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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키우기 및 물주기 방법

넉울휘 2021. 6. 4.


목차

몬스테라는 시원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면서, 집에 두면 금전운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풍수 속설이 있어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관엽식물입니다. 키우기 난이도는 쉬운 편이며 햇빛, 물주기, 온도만 잘 맞는다면 무난하게 잘 크는 편이어서 초보자가 키우기에도 적합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몬스테라 키우기 및 물주기 방법, 특징, 적정온도와 필요한 햇빛의 양, 분갈이 시기 그리고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잎이 노랗게 되는 원인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몬스테라 키우기 좋은 적정온도

 

몬스테라 생육 적정 온도는 15~25입니다. 최적 온도가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온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관리하기에도 좋습니다. 최저온도는 10~13도이며 추위에 약한 편입니다.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생장속도가 더뎌지고 7도 이하에 둘 경우 죽을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시기는 것이 좋습니다. 

 

하얀색 화분에 심어진 몬스테라 

 

몬스테라 햇빛

 

몬스테라는 내음성이 비교적 강한 식물입니다. 열대우림의 우거진 식물들 아래 가려져 빛을 많이 받지 못하고 생장한 습성이 있어 반 그늘에서도 비교적 잘 크는 편입니다. 화분을 놓기 좋은 가장 좋은 위치는 유리창이나 커튼에 한 번 투과된 즉 밝은 간접광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몬스테라 잎이 여러 개 모여있는 모습 

 

빛이 너무 부족하면 식물의 생장이 더뎌지고 몬스테라의 매력인 잎 갈라짐과 구멍이 안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은은한 햇빛을 충분하게 받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빛이 있는 방향으로 화분을 주기적으로 돌려 빛을 고루 받을 수 있게 키우시면 몬스테라 잎도 더욱 건강해지며 잎 갈라짐도 잘 생깁니다.

 

던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잎이 검게 타거나 잎의 색이 바래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몬스테라 분갈이 시기 및 계절 

 

몬스테라는 생장력이 굉장히 왕성하답니다. 크기가 6~7m까지 자라는 대형 관엽 식물이지요.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분갈이 시기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몬스테라 분갈이 적정시기 

  1. 몬스테라 크기가 화분의 3배 이상 커보일 때 
  2. 화분 밑으로 뿌리가 나와있을 때 
  3. 잎이 노랗게 변할 때 

■ 몬스테라 분갈이 하기 좋은 계절 

  • 봄, 가을 

 

몬스테라처럼 성장이 빠르고 큰 대형식물일 수록 분갈이는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흙 속의 영양분이 줄어들고, 뿌리가 너무 길게 자라면 식물이 호흡이 안 돼 생장이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몬스테라 물주기 

 

몬스테라 물주기는 계절과 화분의 흙 상태, 키우는 환경에 따라 물주기 시기와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빛이 잘 들어오는 실내에서 키우시는 경우 계절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몬스테라 잎 1개 

■ 늦봄, 여름, 초가을

겉흙을 만져보았을 때 건조해진 게 느껴질 때 바로 주시면 됩니다.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충분하게 주세요. 보통 일주일 간격으로 흙 상태를 확인해보시고 물주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물주기 기간을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따금 잎의 앞뒤면에 물 샤워를 해주시거나 젖은 헝겊으로 잎을 닦아주시면 잎의 광택도 좋아지고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늦가을, 겨울

늦가을부터 겨울에는 약간 건조하게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몬스테라 생장 속도도 더뎌지기 때문에 많은 수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 후 2~3일 정도 지난 뒤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구멍이 난 몬스테라 

■ 몬스테라 물 부족 증상 

  1. 잎 처짐이 보인다.
  2. 잎을 만져보았을 때 건조함이 느껴진다. 
  3. 흙을 손으로 찔러보았 때 매우 건조한게 느껴진다. 

몬스테라 잎 3개

몬스테라는 과습 할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고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과습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몬스테라 역시 반드시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곳에 두시는 것을 권하며, 물주기 전 흙 상태를 꼭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몬스테라 잎 가장자리에 물이 맺히면 일액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2. 흙이 예전보다 늦게 마른다. 

 

몬스테라 잎 뒷면 

 

몬스테라 키우기 주의점 

몬스테라는 키우기 쉬운 축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어느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관리가 소홀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주의점을 확인해보세요.

 

■ 몬스테라 잎이 노랗게 되는 원인 

  1. 건조해서 습도가 낮은 경우
  2. 과습
  3. 분갈이로 스트레스나 몸살을 앓게 된 경우
  4.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 둘 경우 
  5. 뿌리가 너무 많이 자라 호흡이 어렵고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분갈이 필요한 경우 
  6. 병해충 
  7. 새 잎이 생기면서 오래된 잎이 자연스럽게 하엽하는 경우

 

몬스테라 잎 

■ 몬스테라 병해충 

몬스테라는 병해충에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응애 벌레나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내가 건조할 경우 잎의 앞뒤에 응애 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물 샤워를 시켜주시거나 분무기로 잎 앞뒤를 닦아주시면 됩니다.

 

몬스테라 잎이 여러 개 있는 모습 

여름철 같은 경우 깍지벌레가 잘 생길 수 있는데 말라죽거나 잎이 검게 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꼭 제거해야 주셔야 합니다. 심할 경우 살충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병해충에 피해를 입은 부분을 제거하는 것을 권합니다. 

 

■ 몬스테라 잎이 까맣게 되는 원인 

잎 전체가 검게 되는 경우는 직사광선에 많이 노출된 것이 아닌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잎 끝이 검게 되는 경우라면 과습이거나 냉난방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해를 입을 경우 잎이 까맣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늦가을이나 겨울철에는 따뜻한 곳에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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