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키우기 및 물주기 방법
몬스테라는 시원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면서, 집에 두면 금전운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풍수 속설이 있어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관엽식물입니다. 키우기 난이도는 쉬운 편이며 햇빛, 물주기, 온도만 잘 맞는다면 무난하게 잘 크는 편이어서 초보자가 키우기에도 적합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몬스테라 키우기 및 물주기 방법, 특징, 적정온도와 필요한 햇빛의 양, 분갈이 시기 그리고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잎이 노랗게 되는 원인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몬스테라 키우기 좋은 적정온도
몬스테라 생육 적정 온도는 15~25입니다. 최적 온도가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온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관리하기에도 좋습니다. 최저온도는 10~13도이며 추위에 약한 편입니다.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생장속도가 더뎌지고 7도 이하에 둘 경우 죽을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시기는 것이 좋습니다.
몬스테라 햇빛
몬스테라는 내음성이 비교적 강한 식물입니다. 열대우림의 우거진 식물들 아래 가려져 빛을 많이 받지 못하고 생장한 습성이 있어 반 그늘에서도 비교적 잘 크는 편입니다. 화분을 놓기 좋은 가장 좋은 위치는 유리창이나 커튼에 한 번 투과된 즉 밝은 간접광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빛이 너무 부족하면 식물의 생장이 더뎌지고 몬스테라의 매력인 잎 갈라짐과 구멍이 안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은은한 햇빛을 충분하게 받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빛이 있는 방향으로 화분을 주기적으로 돌려 빛을 고루 받을 수 있게 키우시면 몬스테라 잎도 더욱 건강해지며 잎 갈라짐도 잘 생깁니다.
던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잎이 검게 타거나 잎의 색이 바래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몬스테라 분갈이 시기 및 계절
몬스테라는 생장력이 굉장히 왕성하답니다. 크기가 6~7m까지 자라는 대형 관엽 식물이지요.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분갈이 시기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몬스테라 분갈이 적정시기
- 몬스테라 크기가 화분의 3배 이상 커보일 때
- 화분 밑으로 뿌리가 나와있을 때
- 잎이 노랗게 변할 때
■ 몬스테라 분갈이 하기 좋은 계절
- 봄, 가을
몬스테라처럼 성장이 빠르고 큰 대형식물일 수록 분갈이는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흙 속의 영양분이 줄어들고, 뿌리가 너무 길게 자라면 식물이 호흡이 안 돼 생장이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몬스테라 물주기
몬스테라 물주기는 계절과 화분의 흙 상태, 키우는 환경에 따라 물주기 시기와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빛이 잘 들어오는 실내에서 키우시는 경우 계절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늦봄, 여름, 초가을
겉흙을 만져보았을 때 건조해진 게 느껴질 때 바로 주시면 됩니다.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충분하게 주세요. 보통 일주일 간격으로 흙 상태를 확인해보시고 물주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물주기 기간을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따금 잎의 앞뒤면에 물 샤워를 해주시거나 젖은 헝겊으로 잎을 닦아주시면 잎의 광택도 좋아지고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늦가을, 겨울
늦가을부터 겨울에는 약간 건조하게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몬스테라 생장 속도도 더뎌지기 때문에 많은 수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 후 2~3일 정도 지난 뒤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몬스테라 물 부족 증상
- 잎 처짐이 보인다.
- 잎을 만져보았을 때 건조함이 느껴진다.
- 흙을 손으로 찔러보았 때 매우 건조한게 느껴진다.
몬스테라는 과습 할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고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과습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몬스테라 역시 반드시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곳에 두시는 것을 권하며, 물주기 전 흙 상태를 꼭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몬스테라 잎 가장자리에 물이 맺히면 일액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흙이 예전보다 늦게 마른다.
몬스테라 키우기 주의점
몬스테라는 키우기 쉬운 축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어느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관리가 소홀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주의점을 확인해보세요.
■ 몬스테라 잎이 노랗게 되는 원인
- 건조해서 습도가 낮은 경우
- 과습
- 분갈이로 스트레스나 몸살을 앓게 된 경우
-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 둘 경우
- 뿌리가 너무 많이 자라 호흡이 어렵고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분갈이 필요한 경우
- 병해충
- 새 잎이 생기면서 오래된 잎이 자연스럽게 하엽하는 경우
■ 몬스테라 병해충
몬스테라는 병해충에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응애 벌레나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내가 건조할 경우 잎의 앞뒤에 응애 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물 샤워를 시켜주시거나 분무기로 잎 앞뒤를 닦아주시면 됩니다.
여름철 같은 경우 깍지벌레가 잘 생길 수 있는데 말라죽거나 잎이 검게 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꼭 제거해야 주셔야 합니다. 심할 경우 살충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병해충에 피해를 입은 부분을 제거하는 것을 권합니다.
■ 몬스테라 잎이 까맣게 되는 원인
잎 전체가 검게 되는 경우는 직사광선에 많이 노출된 것이 아닌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잎 끝이 검게 되는 경우라면 과습이거나 냉난방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해를 입을 경우 잎이 까맣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늦가을이나 겨울철에는 따뜻한 곳에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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