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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톤 키우는 법

넉울휘 2021. 5. 9.


목차

꽃보다 아름다운 잎을 지닌 크로톤 키우기 

 

크로톤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잎이 매우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관리 난이도가 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크로톤 키우기 적합한 환경만 잘 조성해주시면 왕성한 생장력을 자랑하며 번식도 잘 되는 편입니다.

 

크로톤 키우는 법 가장 중요한 3가지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분한 햇빛, 따뜻한 온도, 높은 습도가 바로 건강하게 크로톤 키우기의 핵심입니다. 본 블로그에서 크로톤 잎이 떨어지는 이유부터 크로톤 물 주기, 주의해야 할 점, 적정 온도 및 습도, 햇빛 양 등 건강하게 크로톤 키우는 법의 모든 것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크로톤 꽃말 및 효과 

크로톤 꽃말은 '교태', '요염'입니다. 크로톤의 화려하고 다양한 색감과 무늬를 자랑하는 잎은 꽃말의 뜻과 매우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나사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50위 안에 꼽힌 식물로 미세먼지 정화와 장판이나 벽지, 접착제 등등 건물 자재에서 발생되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 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음이온을 발생으로 전자파 차단에 도움을 줍니다. 

 

크로톤

예쁘게 크로톤 키우는 법 

햇빛은 충분하게 받게 해 주세요 

크로톤은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햇빛을 잘 받아야 잎이 건강해지며, 크로톤의 잎의 경우 햇빛의 양에 따라 색이 좌우되기 때문에 빛은 크로톤 키우는 법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요. 크로톤의 매력인 잎은 햇빛을 충분하게 받을수록 색감이 더욱 진해지고 다채롭게 변합니다. 크로톤 키우기 좋은 장소는 밝은 빛이 풍부하게 잘 들어오는 베란다나 창가가 좋습니다. 

 

그늘에서도 생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빛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웃자라거나 잎의 색이 바래져버릴 확률이 높습니다. 직사광선 아래서 키우시면 잎의 색감이 더욱 화려하고 선명해집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다 갑자기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잎이 탈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 아래서 키우고자 하신다면 직사광선에 두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단 한여름 오후 직사광선이 매우 강한 때는 반그늘에 두셔야 합니다. 

 

 

크로톤 

건강하게 크로톤 키우는 법   

1) 온도 

 

크로톤의 원산지는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몰루카스 섬으로 동남아에서 온 식물이기 때문에 따뜻한 온도에서 잘 생장합니다. 크로톤 키우기 적정온도는 21~27도이며, 생장이 가장 잘 되는 최적의 온도는 25도입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잘 견디지 못하고 잎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따뜻한 곳에서 키우시길 권합니다. 견딜 수 있는 최소 온도가 15도 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2) 적정 습도 

크로톤은 촉촉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동남아가 원산지인 식물이기 때문에 다소 높은 습도를 요구하는데요. 적정 습도는 50~80%이며 최적의 습도는 70%입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이런 습도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환경이 건조할 경우 공중에 물 분무를 해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중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물을 분무해주면 습도 조절과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되나 햇빛이 강할 경우 잎에 맺힌 물방울이 돋보기 역할을 해 잎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하서야 합니다.  

3) 통풍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크로톤 역시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곳에서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깍지벌레나 응애 같은 병해충의 공격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고, 뿌리나 잎이 건강하게 자라기 힘듭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시는 것이 병해충 예방을 비롯해 건강하게 크로톤 키우는 법의 가장 기본입니다. 

 

크로톤 

크로톤 물 주기 

물을 좋아하는 크로톤, 과습은 주의!  

크로톤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과습 할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어느 식물이든 물 주기 방식과 물의 양은 키우는 환경, 화분과 용토 상태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현재 환경에 맞게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절에 따라 물을 어느 정도 주면 되는지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봄, 여름, 초가을 : 손가락으로 겉흙을 찔러보았을 때 1~2cm 깊이로 말라 있으면 화분 아래로 물이 빠져나올 정도로 충분하게 주시면 됩니다. 장마철에는 흙 상태가 습할 수 있기 때문에 물 주기를 기간과 양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겨울 : 크로톤의 생장이 더뎌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물을 자주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속흙이 충분하게 말랐을 때 주시면 되며 3주에 1번 꼴로 주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크로톤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흙이 항상 습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뿌리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 빠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화분과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키우시길 권합니다. 찬물은 피하시고 수돗물을 받아 상온에서 하루 정도 둔 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로톤 

크로톤 잎이 떨어지는 이유와 해결책 

크로톤을 키우시다 보면 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크게 네 가지 이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크로톤 잎이 떨어지는 이유가 다음과 같은 상황이 아닌지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 햇빛을 충분하게 받지 못할 경우 크로톤 잎이 누렇게 되거나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햇빛을 충분하게 잘 받을 수 있는 곳에 두시길 권합니다. 
  • 건조한 경우 또한 크로톤 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공중 분무를 통해 습도를 높여주세요 
  • 지나친 과습은 크로톤 잎이 떨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았는지 물 빠짐은 잘 되고 있는지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 크로톤 잎이 떨어지는 이유 중 가장 많은 경우가 바로 너무 낮은 온도입니다. 크로톤은 추위에 취약한 식물이기 때문에 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 냉해를 입기 쉽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실내로 들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로톤 키우는 법 주의점 

크로톤 독성 주의 

크로톤은 독성을 가진 식물입니다. 잎, 뿌리, 줄기 모두 독성 성분이 있고, 잎과 줄기를 자를 때 나오는 하얀색 유액은 섭취할 경우 심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에 닿을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크로톤 독성이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키우시길 권합니다. 

 

만약 하얀색 유액이 피부에 닿았을 경우에는 빠르게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웬만하면 줄기와 잎을 만질 일이 있으시다면 먼저 장갑을 착용하고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크로톤

마치며 

 

오늘은 크로톤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크로톤은 고유의 색감이 매우 아름답고 빛에 따라 잎의 색과 무늬가 변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공기정화 능력도 좋고 밋밋한 실내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관엽식물을 찾고 계신다면 꽃보다 아름다운 잎을 지닌 크로톤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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