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베이글 크림치즈 크린베리 스프레드 후기
포비베이글 크림치즈 후기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포비베이글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마켓컬리에서 크림치즈를 검색했다가 평이 좋아서 구입했는데, 맛이 괜찮아 여러 번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포비 크림치즈는 무화과, 블루베리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크랜베리가 가장 맛이 괜찮더라고요. 오늘은 크랜베리 크림치즈를 먹어본 후기에 대해 남겨보겠습니다.
포비베이글 크림치즈 크랜베리 스프레드 후기
포비베이글 크림치즈는 무화과, 플레인, 블루베리, 토마토, 블랙올리브, 시나몬 레이즈, 호두 총 8개 맛입니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크림치즈는 무화과 스프레드인데요. 그다음은 블루베리 맛이 인기가 높은 듯합니다.
저는 달달한 맛보다는 상큼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크랜베리를 선택했는데요. 크랜베리 맛은 인기가 없는지 후기가 별로 없어서 혹시나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빵에 바르기 전 작은 스푼으로 떠서 맛을 보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맛이 괜찮더라고요. 건 크랜베리와 꾸덕한 크림치즈의 조합이 참 좋았습니다. 사실 크림치즈는 끼리, 필라델피아 밖에 먹어보지 않았지만 제가 먹은 크림치즈 중 가장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맛인지, 질감은 어떤지 상세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제품 정보
제품명 : 포비베이글 크림치즈 크랜베리 스프레드
내용량: 200g
칼로리 : 690kcal
원재료명 및 함량 : 자연치즈 (우유,크림, 정제소금, 로커스트콩검, 구아검), 건크랜베리, 유기황설탕, 럼, 과채주스, 체리브랜디
질감
포비베이글 크림치즈는 질감은 꾸덕함도 있지만 타 크림치즈 보다 부드러운 편입니다. 그릭 요거트 질감이랑 흡사해요. 빵에 발랐을 때 크게 뭉치는 부분 없이 부드럽고 고르게 잘 펴 발라집니다.
맛과 식감
포비베이글 크랜베리 크림치즈는 건크랜베리가 들어가 있는데요. 보통 이런 기성품은 내용물이 부실한 제품들이 많은데, 포비베이글 크림치즈는 크랜베리가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크랜베리와 크림치즈의 조합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건크랜베리의 새콤달콤한 맛이 고소한 크림치즈와 어우러져 고소하면서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요. 크림치즈의 특유의 진한 맛은 적었지만 상큼하고 맛있는 그릭요구르트를 먹는 듯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감도 정말 좋았는데요. 꾸덕한 그릭요거트 같은 식감과 말린 크랜베리의 쫀득쫀득함이 조합이 생각 이상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크랜베리를 씹는 재미도 있고,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져나가는 크림치즈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맛있는 그릭 요거트에 가까운 맛이라 그냥 퍼먹어도 맛있었는데요. 빵에 발라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베이글을 바삭하게 구워 크림치즈를 올려봤는데, 빵의 바삭한 식감과 부드럽고 꾸덕한 크림치즈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상투스가 울린다는 표현을 흔히 사용하는데,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 한 입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머리 위에서 상투스가 울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좋고 크림치즈에 건크랜베리가 듬뿍 들어가 있다 보니 빵과 크림치즈의 텁텁함과 느끼함도 잡아주어서 계속 먹게 되는 것이 좀 단점이네요. 칼로리가 꽤 높은 편이라 아쉽습니다. 역시 맛있는 것과 칼로리는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맛을 살까 고민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크랜베리 맛을 적극 추천하고 싶지만, 무화과나 블루베리에 비해 인기가 많지 않은 것 같아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포비 베이글 매점에서 작은 통으로도 판매하고 있으니 맛을 먼저 봐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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