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키우기

오늘은 로즈마리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즈마리는 향긋한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고 항균 효과가 뛰어난 허브식물로 식용 또는 약용, 아로마 테라티 등등 다양한 방면에 두루 활용되는데요. 키우기 난이도 또한 높지 않아 초보자가 키우기에도 좋은 허브 식물입니다. 

 

건강하게 로즈마리 키울 수 있는 핵심은 '햇빛' '물' '통풍'입니다. 본 블로그에서 적정 햇빛 양과 물주기, 온도, 잎마름 현상과 잎이 까맣게 되는 이유까지 로즈마리 키우기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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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로즈마리는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으로 강렬한 여름 햇빛을 받고 자란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양지 식물이긴 하나 '햇빛'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햇빛을 충분하게 잘 받을 수 있는 곳에 화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한 여름에 직사광선에 너무 오래 노출될 경우 잎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오후에는 반그늘에 두시길 권합니다. 

로즈마리 

햇빛을 잘 받고 자란 로즈마리는 가지도 힘이 있어지고 수형도 예쁘게 가꿀 수 있는데요. 반면 빛을 잘 받지 못할 경우 가지에 힘이 없고 웃자라서 수형 또한 예쁘게 만들어지기 힘들어집니다. 단 삽목 후에는 직사광선은 피하시고 며칠 동안은 반그늘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온도 

로즈마리 

로즈마리 키우기 좋은 온도는 18도~27도입니다. 따뜻한 지중해에서 자란 습성이 있어서 온화한 온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추위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긴 하나 실내에서 자란 로즈마리는 0도 이하로 떨어지면 뿌리가 상할 수 있고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실내로 들이시길 권합니다. 

 

물주기 방법 

로즈마리 키우기에 있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과습'입니다. 로즈마리는 다른 허브들에 비해 잎이 단단한 편이고 잎 표면이 왁스 물질로 덮여 있어 수분 증발이 빠르지 않은 편입니다. 건조에 비교적 강한 식물이기 때문에 물을 과하게 주는 것보다는 약간 건조하게 키우시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 물주기 방법은 빛이 잘 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시는 경우라면 겉흙을 만져봤을 때 까슬하게 말라있을 때 충분하게 주시길 권합니다. 로즈마리 잎 끝이 안쪽으로 굽어있는 잎 굽음 현상이 있고, 잎이 얇아져 있거나 살짝 말라 보이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로즈마리 

너무 건조하게 키우고 물주기를 소홀하게 될 경우 잎마름과 더 나아가 흰 가루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을 주실 땐 잎에 물이 닿도록 주는 것보다는 화분의 흙에 직접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수돗물을 받아 하루 정도 묵혀 염소 성분을 날린 물을 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토양 

로즈마리는 배수가 잘 이루어질 수 있고 건조한 토양에서 잘 생장합니다. 때문에 화분을 선택할 때 배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화분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흙 또한 배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데 상토에 펄라이트를 섞은 흙을 권해드립니다.  봄과 가을에 알로 된 고형 비료를 주면 생장에 도움이 됩니다. 

로즈마리 

또한 뿌리가 길게 자라거나 화분을 꽉 찰 정도로 많이 자란 경우 물 흡수가 더뎌지고 흙이 마르지 않아 뿌리가 썩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정시기에 분갈이를 꼭 해주시길 권합니다. 

 

통풍 및 적정 습도 

로즈마리 

로즈마리 키우기 적정 습도는 40~70%입니다. 봄과 가을의 쾌적한 습도 환경에서 가장 잘 자라며 건조에도 비교적 강합니다. 주변 습도가 높으면 로즈마리 잎에 갈변이 생기고 곰팡이병이 생기는 원인이 되며, 뿌리 또한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습도에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많이 무성해질 경우 적절하게 가지치기를 해주면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로즈마리 잎마름 원인

 

로즈마리 잎마름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 잎이 까맣게 되는 이유도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과습인 경우 

잎이 갈변하거나 잎 끝이 까맣게 되는 경우라면 과습일 확률이 높습니다. 통풍에 꼭 신경을 써주세요. 장마철에는 물 주기 기간을 늘리시거나 물 주기 전 흙 상태를 꼭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뿌리가 많이 자란 경우 역시 물 흡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분갈이 시기가 지나지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로즈마리 

물이 부족한 경우 

잎의 색이 변화가 없고 잎이 퍼석하게 마른 듯한 느낌, 앙상한 느낌이 들면서 잎 구부림 현상이 나타나고 화분을 들었을 때 가볍게 느껴진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하게 주세요. 

 

맺음말 

오늘은 로즈마리 키우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로즈마리는 푸릇한 잎도 예쁘고 향도 좋고 활용도 또한 높아 제가 정말 아끼는 반려식물 중 하나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로즈마리를 톡톡 따서 고기를 구울 때나 생선 요리를 할 때 잡내를 제거하는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즈마리 키우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오늘 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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