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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라벤더 키우기 물주기 방법


목차

    라벤더 키우기 물주기 방법 

     

    오늘은 라벤더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벤더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꿀풀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종류가 약 40가지인데, 그중 대표적으로 꼽히는 라벤더는 프렌치 라벤더, 잉글리시 라벤더, 피나타 라벤더, 스위티 라벤더입니다. 종류에 따라서 보라색, 하얀색, 분홍색 꽃이 피며 꽃은 5월부터 11월까지 피는데, 보통 6월에서 8월에 가장 많이 개화합니다. 

     

    라벤더는 '향의 여왕' 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향긋하고 은은한 향을 자랑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허브식물입니다. 잎, 꽃, 줄기 식물 전체에 정유가 함유돼 있어 향이 진하고 강하게 납니다. 라벤더 향은 향 자체도 뛰어나지만 공기 정화 효과도 있고 숙면과 마음의 안정을 돕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향초, 아로마 오일, 방향제, 화장품 등등 많은 제품에 두루두루 향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라벤더를 어떻게 하면 튼튼하고 예쁘게 키울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라벤더 키우기 방법부터 물주기 방법,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라벤더 키우기 좋은 적정 온도와 햇빛 

     

    라벤더가 잘 생육할 수 있는 온도 조건은 약 15~20도입니다. 라벤더를 잘 키우시다가 보통 여름에 실패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허브들이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것처럼 라벤더 역시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고 습기와 더위에 취약합니다. 라벤더 키우기 가장 좋은 장소는 실외이지만 실외에서 키우기 어려우신 상항이라면 습기에 최대한 덜 노출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건조한 장소에 두시고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자주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라벤더는 햇빛을 줗아하는 식물입니다. 햇빛을 충분하게 받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부족할 경우 웃자람이나 잎말림 현상이 있을 수 있을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단 여름철에 뜨거운 햇빛을 지나치게 받게 할 경우 타 죽을 수 있기 때문에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에는 반그늘에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라벤더 키우기 좋은 용토 

     

    라벤더는 비옥한 땅보다는 물빠짐이 잘 이루어지면서 유기질이 적은 석회질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실내에서 키우실 목적이라면 상토 7: 펄라이트 3의 비율로 배합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배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뿌리가 썩기 쉽기 때문에 물빠짐이 잘 되는 화분에서 키우시는 게 좋고, 화분 받이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는 게 중요합니다. 

     

    라벤더 물주기 방법 

    라벤더 키우기를 실패하시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물주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라벤더는 습한 환경을 싫어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키워야 잘 크는 식물입니다. 물을 자주 듬뿍 주어 과습으로 라벤더를 죽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주기를 신경 쓰셔야 합니다. 라벤더 물주기는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하게 주셔야 하며 화분 물빠짐이 잘 되는지 잘 살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라벤더 꽃이 필 때는 물을 충분하게 주셔야 합니다. 과습 되지 않은 선에서 평소보다 물을 좀 더 주셔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꽃대가 전부 말라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꼭 기억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날이 더운 한여름에는 햇볓을 많이 받으면 라벤더가 고개를 숙여 시들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물 부족 현상으로 생각하시고 물을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높은 기온과 과습으로 라벤더를 죽음으로 내몰 수 있기 때문에 라벤더 물주기 전 겉흙 상태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라벤더 번식방법

    라벤더 벙식방법은 씨로 발아시켜 심는 방법, 꺾꽂이가 대표적입니다. 씨로 발아할 경우 발아 확률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고 발아 기간 또한 일정하지 않아 초보자에겐 어려운 방법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꺾꽂이로 하는 번식방법입니다. 꺾꽂이로 하면 환경만 조금 신경 써주면 뿌리가 내릴 확률이 100프로이기 때문입니다. 

     

    꺾꽂이로 할 경우 봄 또는 가을에 새로 자라난 줄기를 약 3~5cm 소독한 가위로 잘라줍니다. 이때 줄기 아래에 난 잎은 떼주시고 자른 줄기를 모래에 약 2cm 깊으로 꽂아주시면 됩니다. 꺾꽂이 한 이후 약 2주 뒤면 뿌리가 내리는데 꺾꽂이한 라벤더 줄기는 약간 그늘지면서 통풍이 원활하게 잘 될 수 있는 곳에 두시면 됩니다. 충분하게 뿌리가 내리면 화분에 옮겨 심으시면 됩니다. 햇빛을 많이 보지 못하면 웃자랄 수 있기 때문에 햇빛을 충분하게 받게 하고 키우셔야 합니다.  

     

     

    라벤더는 실외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레벤더가 좋아하는 환경만 잘 만들어주시고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켜주시면 라벤더 키우기가 아주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키우실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라벤더 화분을 두시고 햇볕을 충분하게 받게 해주세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 겉흙이 말랐을 때만 물을 충분하게 주되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에는 평소보다 물을 좀 더 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잊지 않고 잘 지켜주시면 은은한 라벤더 향을 오랫동안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라벤더 키우기와 물주기 방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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