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야자 키우기 및 관리법
오늘은 홍콩야자 키우기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콩야자는 시원시원하면서 이국적인 외향과 유해 물질 흡수력이 뛰어나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로 꼽히는 식물입니다. 키우기 및 관리법도 크게 어렵지 않아 초보자가 키우기에도 좋은 식물인데요.
아래에서 홍콩야자 키우기 및 관리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홍콩야자 특징
홍콩야자 원산지 열대 및 아열대이며 잎보기 식물로 쉐플레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한 편이고 관리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하며 실내에 잘 적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식물 초보자 분이나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좋은 반려식물입니다.
단 과습을 싫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주기에 신경을 써야 하며, 화분 흙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햇빛
홍콩야자는 실내 적응력이 강한 식물로 반음지에서도 키울 수 있지만, 반양지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랍니다.
햇빛을 잘 받을수록 잎 색이 진해지며 잎도 윤기가 나고 건강해지는데요. 굴광성이 강한 식물로 빛을 따라가는 습성이 있어 빛이 잘 드는 방향으로 화분을 돌려가면서 키우면 수형을 예쁘게 가꿀 수 있습니다. 단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도
홍콩야자가 생장하기 적합한 온도는 12~25도입니다. 열대 식물이니만큼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 냉해에 입지 않도록 따뜻한 실내로 들여서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주기
홍콩야자 과습에 약한 식물이기 때문에 물주기에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물주기 좋은 시기는 손가락으로 화분을 찔러보았을 때 속흙이 마른 것이 느껴질 때로 속흙이 건조해졌을 때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양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한달에 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을 준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화분을 두셔야 무름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줄 경우 개각충이나 깍지벌레와 같은 병해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화분 흙이 건조해지면 충분하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홍콩야자 관리법 팁
- 홍콩야자 잎에 물을 분부해주면 병해충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햇빛이 잘 드는 반양지에서 키우면 잎이 건강해집니다.
- 비료는 봄, 가을에 한번씩 주면 생장에 도움이 됩니다.
- 생장력이 왕성한 식물로 수형이 너무 커지는 것을 막고자 한다면 홍콩야자 중심 줄기의 마디 부분을 잘라주면 성장을 늦출 수 있습니다.
-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고, 환기가 어렵다면 선풍기를 틀어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배수가 잘 안 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화분 흙에 마사토를 20% 정도 섞어주면 좋습니다.
- 분갈이는 잎이 시들시들 해보이거나 갈색으로 변한 잎이 많은 경우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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