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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키우는 방법

넉울휘 2021. 7. 13.


목차

율마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율마는 반짝이는 싱그러운 연둣빛 잎과 잎을 손으로 쓸을 때 나는 향긋한 레몬향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더불어 우수한 공기정화능력을 갖췄으며 천연 살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다량 발산 해 실내에서 키우기 매우 좋은 반려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율마 키우기 난이도는 까다로운 축에 속하는 편입니다.  다소 무심하게 키워도 무난하게 잘 크는 식물이 있는 반면 율마 같은 경우는 적정 조건들을 어김없이 잘 맞춰줘야 하는데요. 손이 다소 가지만 율마가 좋아하는 환경만 잘 조성해주신다면 사계절 내내 향긋한 레몬향과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보답해준답니다. 

 

본 블로그에서 건강하고 예쁘게 율마 키우는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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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온도 

스투키-화분 2개- 율마-화분-1개
스투키 화분 2개- 율마-화분-1개 

율마 생육 적정온도는 16~20도입니다. 약간 서늘한 온도에서 가장 잘 자라며, 더위에 다소 약한 편입니다. 30도 이상 넘어가면 생육 속도가 더뎌지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실내에서 키우시길 권합니다. 추위에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 겨울에는 영하 온도에 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율마는 햇빛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햇빛을 듬뿍 받을수록 잎이 단단하고 건강하게 자라며, 잎 색깔도 예뻐진답니다. 빛을 잘 받지 못할 경우 웃자랄 수 있으며 잎 색깔도 어둡게 변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햇빛을 충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율마-잎
율마-잎

율마 같은 침엽수 잎을 지닌 식물은 밝은 햇빛 아래에서 6시간 이상 빛을 듬뿍 받게 하면서 키우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실내에서 키우실 경우 화분을 놓기 가장 좋은 위치는 밝은 빛이 잘 들어오는 베란다나 창가가 적합합니다.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화분을 돌려가며 키워주시면 수형이 예뻐지고 잎 색깔도 전체적으로 고르게 예뻐진답니다.

 

단 너무 작은 묘목은 직사광선에 너무 오래 노출될 경우 말라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햇빛을 받게 해 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물주기 

초록빛-율마-연두빛-율마
초록빛-율마-연두빛-율마 

율마 키우는 방법 중 가장 어려워하시는 것이 바로 '물주기'인데요. 율마는 햇빛만큼 물 또한 굉장히 사랑하는 식물입니다. 다른 식물들의 경우 과습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율마는 과습에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보통 율마를 잘 키우시다가 잠깐 물주기를 소홀히 해 잎이 갈변되거나 실패해하시는 경우가 많은 만큼 율마 키우는 방법에 있어서 물주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래에서 율마 물주기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계절에 따른 율마 물주기 간격 

율마 물주기는 계절과 손으로 화분의 흙을 만져보았을 때 겉흙이 마른 것이 느껴지면 화분 아래로 물이 나올 때까지 듬뿍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서 율마를 키우시는 경우 계절 기준으로 물주기 방법을 설명드려보겠습니다.

 

  • 봄, 가을 2~3일에 한 번
  • 여름에는 매일 
  • 비가 많이 오는 장마기간 2~3일에 한 번
  • 겨울 2~3일에 한 번 

 

가장 중요한 것은 흙의 상태이니, 물주기 전 화분의 흙을 꼭 만져보시고 상태를 체크한 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두빛-율마-잎-초록빛-율마-잎
연두빛-율마-잎-초록빛-율마-잎

율마의 잎을 만져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주기를 잘했을 때의 율마 상태는 잎이 전체적으로 빳빳한 힘이 느껴지고 만졌을 때 까슬하면서 싱그러운 느낌이 납니다. 잎이 빳빳하지 않고 힘이 없으면서 만졌을 때 약간 건조함이 느껴지고 잎 끝이 아래로 힘없이 처져있는 모양새를 보인다면 물을 꼭 주셔야 합니다. 

 

 

율마 물주기 주의점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에서 키우신다면 물을 줄 때는 잎에 물 샤워를 하거나 잎에 물이 닿도록 주는 것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갈변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율마 잎이 누렇게 타들어가고 갈색 빛깔로 변해가는 현상(갈변 현상)은 물 부족 현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변한 잎은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타들어간 잎은 소독한 가위로 잘라 정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율마-전체모습-밝은-빛을-받고있는-율마-잎
율마-전체모습-밝은-빛을-받고있는-율마-잎

마지막으로 율마 키우는 방법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통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율마는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시고 키우셔야 합니다. 율마가 내뿜는 자기 방어 물질인 테르펜이 쌓이게 되면 율마의 생장에 독이 되며 이는 다른 식물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지 않을 경우 곰팡이가 잘 생기며 잎이 누렇게 변하는 갈변 현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스투키-화분-3개-율마-화분-1개
스투키-화분-3개-율마-화분-1개 

통풍이 잘 되지 않아 화분의 흙이 잘 마르지 않을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 하루에 2~3시간 이상은 창문을 활짝 열고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어렵다면 선풍기를 틀어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잎이 너무 무성할 경우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이 또한 생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갈변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오래된 잎을 정리해주어 바람이 가지 사이사이를 잘 통과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통풍과 율마 생장에 도움이 됩니다. 

 

맺음말 

오늘은 율마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율마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시원하고 향긋한 향과 청량하게 빛나는 연둣빛 잎이 정말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반려식물입니다. 손이 많이 가는 식물이긴 하지만 아침 햇빛을 듬뿍 받으며 반짝이는 율마의 잎을 볼 때면 행복함을 느낍니다. 오늘 알려드린 율마 키우는 방법 정보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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