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초 키우는 법

오늘은 사랑초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름처럼 하트 모양의 잎과 예쁜 꽃이 사랑스러운 식물로 옥살리스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연약해 보이는 외양 때문에 키우기 까다로울 것 같지만 사랑초는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생명력 또한 강한 편으로 키우기 난이도 또한 쉬운 편에 속합니다. 

 

키우는 법은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지만 관리가 잘 안 될 경우 쉽게 웃자라기도 하고 과습으로 인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건강하게 사랑초 키우는 법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사랑초 특징 

사랑초는 괭이밥속 구근식물로 원산지는 남미입니다. 빛에 예민하며 수면 운동을 식물로 낮에는 꽃을 활짝 피웠다가 흐린 날이나 저녁에는 꽃잎을 오므리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사랑초의 꽃말은 '당신을 버리지 않을게요'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입니다. 

 

사랑초는 전 세계에 약 850여종이 있으며 크게 동형종 사랑초, 하형종 사랑초로 구분됩니다.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동형종 사랑초 

동형종 사랑초는 옵투사 종과 일반종으로 나뉘는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사랑초 대부분은 옵투사 종에 속합니다. 가을에 구근을 심으며 11월부터 4월까지 꽃을 피우고 여름에 휴면합니다. 

 

하형종 사랑초 

하형종 사랑초는 봄에 구근을 심어 여름에 꽃을 피우며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휴면합니다. 청사랑초(라티폴리아), 보라사랑초, 아이언크로스가 하형종 사랑초에 속합니다. 

 

 

사랑초 키우기 

적정온도 

사랑초 생육 적정온도는 18~22도이며,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덥거나 추울 경우 일시적으로 잎과 줄기가 시드는 현상이 나타나는 휴면기가 찾아올 수 있는데. 잎과 꽃이 시들어 죽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구근은 살아있기 때문에 온도를 따듯하게 조성해주고 햇빛을 쬐어주면 다시 새순을 볼 수 있습니다. 

 

햇빛 

사랑초 키우는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입니다. 사랑초는 햇빛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로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 잘 생장합니다. 키우기 적합한 장소는 빛이 잘 드는 베란다나 창가입니다. 광량이 풍부할수록 잎이 건강해지고 꽃 또한 예쁘게 피는데요. 단 직상 광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잎과 꽃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는 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빛이 부족할 경우 웃자랄 확률이 높고 이럴 경우 수형이 늘어져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해가 있는 방향으로 화분을 자주 돌려주면 수형을 예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 주기

• 봄~ 가을 물 주기 :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 겨울 물 주기  : 화분의 속흙이 말랐을 때 

사랑초는 구근 식물로 약간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흙의 상태를 확인한 후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오전에 주시길 권합니다. 

 

비료 

티스푼 분량의 알 비료를 한 달에 한 번씩 주시면 좋습니다. 새순이 돋을 때 비료를 주면 생장에 도움이 되며, 꽃이 필 때 비료를 주면 꽃이 더욱 풍성하게 피어납니다. 

통풍 

사랑초는 햇빛이 풍부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가장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흙이 마르는 속도가 더뎌져 과습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생장에 방해가 됩니다.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는 곳에 두고 키우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랑초 구근 심는 시기 

• 하형종 : 5월 말~6월 초
• 동형종 : 9월 초~10월 초

 

맺음말 

 

 

오늘은 사랑초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랑초를 잘 키우면 부부금슬이 좋아지고 가족간의 사랑도 더욱 두터워진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시고 과습에만 주의해주면 키우는 법이 크게 어렵지 않은 식물이기 때문에 초보자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오늘 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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