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건명가 돼지국밥 엄마가 보낸 국밥 밀키트 후기

넉울휘 2024. 12. 4.


목차

오늘은 대건명가 돼지 국밥 엄마가 보낸 국밥 밀키트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종종 핫딜이 올라오는데요. 대건명가 국밥 핫딜 게시글에 '이 국밥 맛있다'라는 댓글이 여러 개 보이길래 궁금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얼큰 돼지 국밥, 전통 돼지 국밥 각각 주문을 해보았는데요. 저는 돼지 국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밀키트 맛은 어떠했는지 솔직하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대건명가 돼지국밥 밀키트 후기 

사실 서울에서는 부산에서 먹었던 것만큼 맛있는 돼지 국밥을 찾을 수 없어 늘 아쉬웠습니다. 대건명가는 부산역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맛집인데, 인터넷에서 밀키트 후기를 검색해 보니 상당히 호평이 많아서 기대가 컸습니다.

 

스티로폼-박스에-들어있는-엄마가-보낸-국밥-육수-여러개

 

마침 역대급 핫딜이라는 가격에 운 좋게 구입을 해서 먹어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얼큰 돼지 국밥, 전통 돼지 국밥 둘 다 고루고루 시켰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부산이 고향인 남편도 맛있다고 칭찬을 했는데요. 아래에서 상세한 후기를 작성해 볼게요! 

 

구성품 

배달은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 왔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구성품이 뭔가 많이 들어서 굉장히 알차보였습니다. 

 

스티로폼-박스에-담겨진-스트링-파우치-국밥-육수

 

구성품은 기본 돼지국밥 육수가 들어있고, 함께 동봉된 스트링 파우치에는 진공포장 된 얼큰 국밥용 고기와 양념과 일반 국밥용 돼지고기  그리고 빨간 다진 양념 양념장과 구운 소금이 담겨 있습니다. 

 

얼큰-국밥-구성품소금-양념장

 

개별포장으로 돼 있어 굉장히 깔끔했고, 구성품도 푸짐해서 뭔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조리 방법

 

저는 육수와 고기를 해동한 후 냄비에 조리했는데요. 먼저 육수를 1분 정도 끓인 뒤 고기를 넣고 3~4분 정도 더 끓여주었습니다.  해동하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하니, 꼭 충분히 해동한 후 조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후추와 파를 넣어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맛 

초록색-파와-후추가-뿌려진-돼지국밥

 

대건명가 돼지국밥 엄마가 보낸 국밥 밀키트는 국내산 사골로 푹 고아 육수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잡내랑 누린내 이런 냄새에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  대건명가 제품은 국물 색깔도 뽀얗고, 국물에서 잡내가 느껴지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금-빨간-양념

 

남편은 전통 돼지 국밥을 저는 얼큰 국밥을 먹었는데요, 기본 육수는 간이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동봉된 소금을 첨가해 간을 맞춰 먹어야 합니다. 소금도 그냥 소금이 아니라 구운 소금으로 보내주고, 양념장도 별도로 보내주니 무언가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저는 양념장은 더 넣지 않았는데,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은 양념장으로 매운 맛 조절해서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돼지국밥

 

먼저 전통 돼지 국밥 맛을 보았는데, 푹 고아진 육수에서 맛볼 수 있는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기름기 제거도 철저하게 했는지 누린내 없고 깔끔했습니다. 국물 양도 굉장히 푸짐했고요. 남편은 전 날 회식 때문에 숙취가 있는 상태였는데 국물을 먹으니 한결 속이 편해진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얼큰-국밥

 

저는 얼큰 돼지 국밥을 끓여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국물 맛이 좀 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밥을 말아먹으니 매운맛이 중화가 되었고 매운맛이 거슬린다는 느낌 없이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얼큰한 양념과 뽀얀 사골육수의 조합이 참 좋더라고요. 매운 양념에 기본 간이 돼 있어서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아도 간이 적절하게 딱 맞았습니다. 

 

숟가락으로-국밥의-돼지고기를-뜨는-장면

 

무엇보다 이 국밥이 진짜 대박인 것은 고기 양인데요. 진짜 고기가 엄청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고기 잡내도 전혀 없고, 육질도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갑니다.

 

솔직히 밀키트 제품들은 건더기가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엄마가 보낸 국밥 밀키트는 고기 양이 부족함 없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 먹고 나면 진짜 맛있고 배부르고 든든하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흰쌀밥과-빨간색-국밥

 

저희 가족 모두 돼지 국밥을 좋아해서 부산에 갈 때마다 반드시 돼지국밥을 꼭 먹고 왔는데, 이제는 부산 가서 돼지 국밥 안 먹어도 아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돼지 국밥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밀키트 양이 너무 창렬 하다 생각해서 크게 선호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돈 값 하는 밀키트를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후기가 좋은 상품은 역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좋았던 점 

  • 육수, 양념, 고기 각각 개별포장 돼 있어 깔끔함. 
  • 고기 양이 엄청 푸짐함 
  • 맛있음. 깔끔하고 진한 육수가 일품 
  •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은 돼지 국밥 보다 더 맛있게 먹음

 

아쉬운 점 

  • 아쉬운 점 없었으나 굳이 꼽자면 가격이 약간 비싼 점 (핫딜을 노리세요!)

 

 

오늘은 대건명가 돼지 국밥 엄마가 보낸 국밥 밀키트 후기를 작성해보았는데요. 후기에 칭찬만 잔뜩 한 것 같아 좀 민망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 모두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제가 느낀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을 했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진 날이면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데요. 돼지 국밥 좋아하시거나,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국밥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대건명가 돼지국밥 엄마가 보낸 국밥 밀키트를 드셔보시면 아마 만족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